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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주요 국도변과 산림 인접지에 깃발과 펼침막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홍성 용봉산으로 통하는 길목에 ‘산불조심’ 깃발이 내걸려 있다. (깃발 뒤로 용봉산이 보인다)
 홍성군은 주요 국도변과 산림 인접지에 깃발과 펼침막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홍성 용봉산으로 통하는 길목에 ‘산불조심’ 깃발이 내걸려 있다. (깃발 뒤로 용봉산이 보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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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홍성군은 지난 1일부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따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5명, 산불감시인력 39명 등 총 8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관내 주요 산과 산불 취약지 집중 순찰과 영농철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야간 산불 감시를 위해 순찰조를 편성해, 야간 산불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5년 결성된 산림 재해 스피드 봉사대가 신속한 산불 대응에 나선다.

이어 홍성군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각 부서·직속 기관·사업소·읍면과 산불 관련 기관 등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읍면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위기경보 단계별 근무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제한된 등산로 출입 금지 ▲등산 시 화기나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혹은 산림 인근 흡연 행위 금지 등을 지켜달라면서 산불 발견 시 119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앞서 홍성군은  지난해 11월 3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산불 헬기 계류장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충남도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1대를 배치했다.

임차한 산불 진화용 헬기는 홍성을 비롯해 충남 서북부지역 대형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시간 내 산불 선제 대응에 나선다.

비상근무에 나선 홍성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허가 없이 100미터 이내 산림 인접 지역이나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산림 10개소 5764㏊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홍성군은  지난해 11월 3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산불 헬기 계류장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충남도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를 배치했다.
 홍성군은 지난해 11월 3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산불 헬기 계류장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충남도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를 배치했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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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산불예방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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