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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를 건설하겠다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를 건설하겠다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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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도심 하천인 금호강을 시민들이 명품하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12일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 달 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국비가 반영된 금호강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건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 각 405억 원씩 모두810억 원이고 설계는 29억5000만 원이다.

먼저 450억 원이 투입되는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사업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화원유원지와 달성습지를 연계하는 문화관광자원 사업으로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에 보행교를 설치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까지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들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을 내부 TF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올해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강 르네상스 본사업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용역을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단계별 시행을 통해 2029년 완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금호강, #동촌유원지, #디아크, #국가생태탐방로, #선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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