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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 횡성서 전투기 추락... 군 당국 수습중 2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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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경공격기 1대가 26일 낮 강원 횡성군에서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비상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군은 이날 "원주기지 소속 KA-1 1대가 오전 11시39분께 기지 이륙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A-1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기술로 처음 만든 KT-1 훈련기를 기초로 개발됐다. 공군은 KA-1를 적 지상군 위치를 파악한 뒤 아군 항공기의 정확한 공격을 유도하는 전술통제기 및 경공격기로 운용하고 있다. 또 KA-1은 북한이 대량으로 보유한 침투용 공기부양식 상륙정을 저지하는 공격 임무도 맡고 있다.

승무원 2명이 탑승하는 KA-1은 95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3시간 30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이륙중량은 약 3300㎏이며, 기본 무장으로 70mm로켓과 12.7mm 기관총 건포드를 갖추고 있다.

태그:#K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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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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