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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에는 '오서산 억새 등반대회'가 열려 많은 등산객이 찾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오서산 억새 등반대회"가 열려 많은 등산객이 찾기도 했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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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다가 파도에 푸른빛이 넘실된다면 홍성 오서산에 가면 은빛 물결이 파도친다.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등에 걸쳐 있는 해발 791m 오서산은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천수만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아름다운 낙조를 만끽할 수 있다.

오서산은 가을이면 단풍과 함께 은빛 물결이 파도치는 억새로 유명하다. 억새는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주 능선 약 2~3km가량 이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지난 9일에는 오서산 억새 등반대회가 열려 많은 등산객이 찾기도 했다. 억새 외에도 오서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대문 바위, 신랑신부바위 등 기묘한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단풍과 함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다가 파도에 푸른빛이 넘실된다면, 홍성 오서산에 가면 은빛 물결이 파도친다.
 단풍과 함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다가 파도에 푸른빛이 넘실된다면, 홍성 오서산에 가면 은빛 물결이 파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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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억새는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주 능선 약 2~3km가량 이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 억새는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주 능선 약 2~3km가량 이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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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주변은 보존 가치가 높은 느티나무, 들메나무, 팽나무 등 활엽수 군락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경부터는 억새 물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주말 많은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 관계자는 14일 기자와 통화에서 "오서산 억새는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맞는다"면서 "가을단풍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은빛으로 물들은 가을 억새를 보고 홍성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서산 인근 옹암리 토굴 새우젓 거리와 광천전통시장에는 홍성의 대표지역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이 있어 하산 후 이곳에서 가을의 맛을 입으로도 느낄 수 있다.

태그:#홍성군 , #오서산억새, #가을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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