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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순교성지에 비가 내리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순례객들이 홍주 성지를 찾아 미사를 진행했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1, 12일도 많은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주순교성지에 비가 내리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순례객들이 홍주 성지를 찾아 미사를 진행했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1, 12일도 많은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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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가 홍성을 찾고 있다. 홍주순교성지는 천주교 박해 당시 옥사와 생매장터 등에서 212명이 순교한 장소로, 일부 순교자는 교황 방한 당시 복자 칭호를 받기도 했다.

기록되지 않은 순교자 또한 1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들이 많은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다. (관련 기사: 홍주순교성지, 전국서 두 번째로 순교자 많아 http://omn.kr/1j1hr)

최근 홍성군은 홍주순교성지를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록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사: 홍주순교성지,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록 본격 추진 http://omn.kr/1wb4u)
   
홍주순교성지는 천주교 박해 당시 신자들을 가둬 두었던 옥사와 생매장터 등 212명 순교한곳으로, 일부 순교자는 교황 방한 당시 복자 칭호를 받기도 했다.
 홍주순교성지는 천주교 박해 당시 신자들을 가둬 두었던 옥사와 생매장터 등 212명 순교한곳으로, 일부 순교자는 교황 방한 당시 복자 칭호를 받기도 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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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가 홍성을 찾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가 홍성을 찾고 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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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많은 천주교 신자가 이곳을 찾았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순례객들이 줄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최근 순례객들이 연이어 찾고 있다.

비가 내리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순례객들이 홍주 성지를 찾아 미사를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1일, 12일에도 많은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홍주순교성지는 신앙을 증거했던 동헌, 113명이 순교한 감옥 터, 진영, 순교자들이 처형되기 전 돌팔매질 등 조롱을 당했던 저잣거리(옛 장터), 참수형을 받은 참수터가 남아있다.

이들은 ①동헌 -> ②감옥 터 -> ③진영 -> ④저잣거리 -> ⑤참수터 -> ⑥ 생매장터 순으로 순례하고 있다. 커다란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한 생매장터는 홍성천과 월계천이 만나는 곳으로, 홍주성에서 처형당한 일부 순교자들이 이곳에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홍주순교성지에 비가 내리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순례객들이 홍주 성지를 찾아 미사를 진행했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1, 12일도 많은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주순교성지에 비가 내리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순례객들이 홍주 성지를 찾아 미사를 진행했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11, 12일도 많은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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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가 홍성을 찾고 있다. 홍주순교성지를 찾은 순례객들이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미사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가 홍성을 찾고 있다. 홍주순교성지를 찾은 순례객들이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미사를 보고 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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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청사 내 대강당을 미사 장소로 제공하는 등 순례객들을 배려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12일 기자와 통화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주말에는 400~500명, 주중에는 100여 명 등 지난 9월 약 3천여 명의 순례객이 홍주순교성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순례객이 증가하고 있다. 순례객을 위해 여하정과 대강당을 개방해 미사와 화장실 이용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주순교성지는 2020년 시성, 시복식 심사위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성지로 선정됐으며, 최근 홍주읍성 복원계획에 따라 순례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그:#홍성군 , #홍주순교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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