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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발전'을 내걸고 활동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포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의 도움을 받아,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을 대상으로 관련 공약을 요구하고, 토론‧선전을 벌인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9일 경남에서 관련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도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는 "공공의료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정백근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교수(경남도 공공의료 현실과 과제), 박윤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 조직국장(경남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방선거 요구안)이 발제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의 보건의료정책 담당자와 조영철 통영적십자병원 원장, 하정우 서부경남공공의료확충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방선거 핵심 요구안으로 '서부경남‧김해에 경남도의료원 신속 설립', '거창‧통영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가속', '마산의료원 증축 신속 완료', '공공보건의료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또 이들은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과 지역의료기관 전공의 배정 확대', '경남 공공보건의대 건립', '지역 장학 의사제와 간호사제 실시', '취약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 공공의료사업수행에 대한 지원 강화',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의료와 돌봄 강화', '응급의료 이용체계 강화와 전담 지원 조직 설치' 등을 제시했다.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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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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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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