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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남 태안군수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한상기 전 군수와 김세호 전 군수가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현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은 상황이다.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경우 3강구도가 형성될 여지를 보이고 있다.

또 정치 신인으로 첫 여론조사에 포함된 국민의힘 김관섭 예비후보도 의미 있는 지지율을 보여 국민의힘 경선에 캐스팅보트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군수 적합도 한상기>김세호>가세로>김관섭 순
  
태안군수 적합도
 태안군수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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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3월 31일~4월 1일 태안군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차기 태안군수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 한상기 전 태안군수와 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각 32.9%와 31.0%를 기록했다. 1.9%p차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민주당 가세로 현 태안군수는 22.7%, 김관섭 전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 태안군선대위 위원장은 8.1% 지지율을 보였다.  

제1선거구에서는 ▲김세호 35.2% ▲한상기 29.1% ▲가세로 24.5% ▲김관섭 5.6% 등으로 김 전 군수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제2선거구에서는 ▲한상기 37.8% ▲김세호 25.6% ▲가세로 20.2% ▲김관섭 11.3% 순이었다.

한상기 전 군수는 ▲60대(37.2%) ▲70대+(35.1%) ▲국민의힘(42.8%), 김세호 전 군수는 ▲30대(41.3%) ▲40대(39.5%) ▲50대(37.4%), 가세로 현 군수는 ▲18/20대(30.3%) ▲민주당(62.6%) 지지층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으로 우세했다.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적합도 김세호-한상기 초접전
  
국민의 힘 태안군수후보 적합도
 국민의 힘 태안군수후보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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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적합도는 ▲김세호 전 태안군수 37.8% ▲한상기 전 태안군수 37.3% ▲김관섭 전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 태안군선대위 위원장 11.0% 등으로, 김·한 전 군수가 0.5%p차 초접전을 기록했다. (기타 후보 : 3.7%, 무응답 : 10.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상기(43.9%) ▲김세호(38.2%) ▲김관섭(12.7%) 순으로, 한 전 군수와 김 전 군수가 오차범위 내인 5.7%p 차였다.(기타 후보 : 2.3%, 무응답 : 2.9%)

제1선거구에서는 ▲김세호(43.0%) ▲한상기(35.4%) ▲김관섭(8.2%) 순이었고, 제2선거구에서는 ▲한상기(39.7%) ▲김세호(31.0%) ▲김관섭(14.5%) 순으로 한 전 군수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세호 전 군수는 ▲18/20대(33.3%) ▲30대(47.2%) ▲40대(51.3%) ▲50대(44.0%), 한상기 전 군수는 ▲60대(44.1%) ▲70대+(36.4%)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태안군수 가상대결①] 가세로 27.7% - 김세호 45.9%
 
태안군수 가상대결1
 태안군수 가상대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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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세로 군수, 국민의힘 김세호 전 군수 가상 대결에서는 '가세로 27.7% - 김세호 45.9%'로, 김 전 군수가 18.2%p 앞섰다.

다만 응답 유보층(기타 후보 : 17.7%, 무응답 : 8.6%)이 4명 중 1명꼴인 26.3%에 달해 유보층 향배에 따라 판세가 출렁일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1선거구에서는 가세로 28.3% - 김세호 46.2%로, 김 전 군수가 17.9%p 앞섰다. 제2선거구 역시 가세로27.0% - 김세호45.6%로, 김 전 군수가 18.6%p 강세를 보였다.

세대별로 보았을 때 가세로 현 군수는 ▲18/20대(가세로 40.2% - 김세호 31.5%)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김세호 전 군수는 ▲30대(17.3% - 53.7%) ▲40대(29.1% - 50.5%) ▲50대(22.9% - 51.4%) ▲60대(27.3% - 45.6%) ▲70대+(29.5% - 42.9%)에서 모두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태안군수 가상대결②] 가세로 33.5% - 한상기 44.1%
  
태안군수 가상 대결2
 태안군수 가상 대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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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세로 군수, 국민의힘 한상기 전 군수의 맞대결을 상정한 지지도는 가세로 33.5% vs. 한상기 44.1% 로, 한 전 군수가 10.6%p 앞섰다. 역시 응답 유보층(기타 후보 : 14.4%, 무응답 : 8.1%)이 22.5%에 달해 유보층 표심 향배가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선거구에서는 가세로 35.2% - 한상기 39.6%로, 오차범위 내인 4.4%p 차이였다. 제2선거구에서는 가세로 31.2% - 한상기 50.0%로, 한 전 군수가 18.8%p 격차로 압도했다.

세대별로 가세로 현 군수는 ▲18/20대(가세로 44.2% - 한상기 36.1%) ▲40대(38.9% - 34.7%)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상기 전 군수는 ▲30대(28.6% - 41.4%) ▲50대(32.1% - 47.2%) ▲60대(32.7% - 46.6%) ▲70대+(29.8% - 48.3%)에서 모두 두 자릿수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태안군수 가상대결③] 가세로 34.1% - 김관섭 22.2%
  
태안군수 가상 대결3
 태안군수 가상 대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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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세로, 국민의힘 김관섭 두 사람의 가상대결 지지도는 가세로 34.1% - 김관섭 22.2%로, 가세로 군수가 11.9%p 앞섰다. 응답 유보층(기타 후보 : 27.9%, 무응답 : 15.8%)이 43.7%로 매우 높았다.

제1선거구에서는 가세로(35.9%) vs. 김관섭(19.8%)로, 가 군수가 16.1%p 격차로 압도했다. 제2선거구에서도 가세로(31.6%) vs. 김관섭(25.4%)로, 가 군수가 6.2%p 앞섰다.

세대별로 ▲18/20대(가세로 44.2% vs. 김관섭 19.4%) ▲30대(30.5% vs. 24.0%) ▲40대(44.1% vs. 17.2%) ▲50대(30.2% vs. 22.6%) ▲60대(30.0% vs. 22.7%) ▲70대+(32.6% vs. 24.7%) 모두 가세로 군수가 우위를 보였다.

가세로 군수 군정평가, 오차 범위 내 부정 높아
  
가세로 태안군수 직무평가
 가세로 태안군수 직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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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의 지난 4년간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43.5%(매우 잘함 19.2%, 다소 잘함 24.3%), 잘못함 48.2%(다소 못함 22.3%, 매우 못함 25.8%)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4.7%p 높았다.(무응답 : 8.3%)

제1선거구에서는 잘함 40.7%, 잘못함 50.2%로, 부정 평가가 9.5%p 높았다. 제2선거구에서는 잘함 47.2% vs. 잘못함 45.6%로, 1.6%p 차였다.

세대별로는 ▲60대(잘함 47.1% - 잘못함 46.5%) ▲70대+(58.5% - 32.6%)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높은 반면 ▲18/20대(39.4% - 46.6%) ▲30대(29.7% - 63.4%) ▲40대(33.5% - 56.9%) ▲50대(33.7% - 59.8%) 등 50대 이하 그룹에서는 부정평가가 모두 높아 차이를 보였다.

정파별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함 76.8% - 잘못함 20.2%로, 긍정평가가 3.8배 높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함 30.8% - 잘못함 60.5%로, 부정평가가 2배 높아 당파적 배열이 뚜렷했다. 무당층에서는 잘함 32.9% - 잘못함 36.8%으로 긍·부정률 격차가 3.9%p로 팽팽했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크게 앞서
  
태안군 정당지지도
 태안군 정당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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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64.1%) ▲민주당(26.3%) ▲정의당(1.4%) ▲국민의당(0.9%) 순으로 국민의힘이 압도했다.(기타 정당 : 2.2%, 무당층 : 5.2%)

전 계층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30대(70.9%) ▲50대(65.5%) ▲60대(70.7%) ▲70대+(66.5%) ▲제2선거구(66.3%)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18/20대(34.2%) ▲40대(36.3%)에서만 30%대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

참고로 민주당 지지율 26.3%는 제20대 대선 태안군 이재명 득표율(40.1%)보다 13.8%p 낮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 64.1%는 윤석열 득표율(56.5%)보다 7.6%p 높은 수치다.

다만, 국민의힘 태안군수 당내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국민의힘 지지그룹이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개연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본 조사에 나타난 후보지지도나 정당지지도 등의 해석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고, 국민의힘 당내경선이 끝난 이후 보다 객관적인 본선 관련 지표를 살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태안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3월 31일~4월 1일 태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20%), 휴대전화 가상번호(8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신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태안군수 여론조사, #태안신문, #가새로 태안군수, #김세호 전 태안군수, #한상기 전 태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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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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