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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새 학기 학교 방역 현장 점검차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를 방문, 교실 및 급식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새 학기 학교 방역 현장 점검차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를 방문, 교실 및 급식실 등을 점검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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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주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본 투표에서는 시행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요청하는 사안들에 대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일반 투표자께서는 가능하면 오후 6시 전에 투표를 마쳐주시고, 확진자들께서는 오후 6시 이후에 투표소에 도착하셔서 7시 30분까지 투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또 "투표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힘이며,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면서 "우리 민주화의 역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선거와 투표는 우리 각자가 공동체의 주체로서 자존감을 지키고, 국가가 누구의 손에 있는지, 그리고 누구의 손에 있어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것은 결국 우리 국민이며, 바로 내 손에 민주주의가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만 18세 청소년이 참여하는 첫 대통령 선거이다.

김 총리는 "(만 18세 청소년) 여러분의 의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달성는데, 내일 본 투표에서도 역사에 남을 투표율이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사전선거, #투표,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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