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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해상에 기름 유출한 외국적 선박 3일만에 적발
 부산해경, 해상에 기름 유출한 외국적 선박 3일만에 적발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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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월드씨포트 안벽에서 기름을 유출했던 외국적 선박이 사흘만에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영도 월드씨포트 안벽에서 중질유 약 200리터를 유출한 5000톤급 냉동냉장선(팔라우 선적)를 사흘간의 추적 끝에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사고지점 인근 계류와 통항선박 중 중질성 연료유를 사용하는 선박 가운데 46척을 혐의 대상으로 압축해 조사를 진행했다.

해경은 '유지문' 분석결과 매우 유사유로 판명된 해당 선박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결과, 기관실 밸브 노후화로 발전기 냉각수와 함께 연료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실을 밝혀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지난 7월에도 영도 봉래동 물량장에서 선박 연료유를 자체 이송하는 과정에서 B-A유 약 160리터를 유출하고 도주한 선박을 추적 끝에 적발하였다"고 했다.

그는 "선박 집단 계류지인 영도 청학부두와 봉래동 물량장 계류선박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해양오염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그:#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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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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