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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좌)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우).
 이재명 경기도지사(좌)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우).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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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3%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7%로 그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32%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3월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다. 차기대선 선호도 조사에선 지난달 같은 조사 때 24%로 동률이던 이재명-윤석열이 나란히 1%포인트 떨어지며 양강구도가 안착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조사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조사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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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의 선호도는 여성(17%)보다 남성(29%), 40대(41%)에서 두드러졌다. 호남에서도 31%로 이낙연(24%), 윤석열(4%)를 앞질렀다.

윤 전 총장은 여성(22%), 50대(33%), 60대 이상(37%)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다. 대구·경북에서도 27%를 받아 1위였다.

이낙연 위원장은 전달(11%)보다 4% 포인트 떨어진 7%가 나와 하락세가 뚜렷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1%)가 후순이었고 3%는 그 외 인물(1.0% 미만 15명 내외 포함), 37%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율, 32%로 최저치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조사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조사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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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가 빠져 LH 사태 이후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부정률은 지난주보단 1%포인트 낮은 수치다.

연령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18~29세 긍정률 25% - 부정률 52%, 30대 36% - 57%, 40대 43% - 47%, 50대 36% - 61%, 60대 이상 26% - 67%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률이 55%, 중도층 32%, 보수층 14%를 보여, 지난주 대비 진보층에의 하락폭이 컸다(긍정 66%→55%, 부정 30%→39%).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313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태그:#이재명, #윤석열, #한국갤럽, #문재인,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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