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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 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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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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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4시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아주대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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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 자진해서 신체 검증을 받기 위해 16일 오후 4시경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 도착했다. 

이재명 지사는 차량에서 내린 뒤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없이 굳은 표정으로 곧바로 병원으로 들어갔다. 

이 지사에 대한 신체 검증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료진 2명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과 경기도청 관계자 3명 등이 함께 참여한다. 경찰 측은 이번 신체 검증에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한 신체 검증이 마무리되면 담당 의료진의 소견 발표와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별도 브리핑이 예정 돼 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1300만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제 은밀한 특정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부선씨 말을 공지영씨가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고, 김부선씨는 여러 차례 특수 관계인만 알 수 있는 그 은밀한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며 최후 순간 법정에 제출하겠다고 했다"며 "경찰도 이제 사실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저 역시 13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진 지사로서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고 도정에 매진할 책임이 있다"면서 "경찰수사에 협조해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씨 주장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배우 스캔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 지사의 신체 검증에 대해 "당장 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경찰의 조치만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스스로 병원에 가서 검증을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경찰만 믿고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지연되는 것에 따라서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 있으므로 경찰이 신체검증을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방식으로 확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태그:#이재명, #김부선, #이재명점, #이재명신체검증, #여배우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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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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