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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창원광장에서 '촛불혁명 1년,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경남도민대회'를 연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창원광장에서 '촛불혁명 1년,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경남도민대회'를 연다.
ⓒ 경남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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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으로 촛불혁명 완성하자, 정치개혁과 촛불개헌으로 민주사회 건설하자, 홍준표 적폐 청산하고 민주도정 이룩하자, 분단적폐 청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자, 트럼프는 전쟁망언 그만두고 군사훈련 중단하라."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친 지 1년을 기념해 다시 거리에 촛불을 든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상임의장 김영만)는 "촛불 혁명 1주년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경남에서 지난해 10월말부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사태에 분노해 곳곳에서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창원(시청)광장 등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촛불을 들었고, 그것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3월 10일)으로 물러나기 전까지 계속 되었다.

당시 보수 정당을 제외한 정당과 시민사회진영은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를 결성해 촛불혁명을 주도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뒤 이 단체는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로 바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창원광장에서 "모이자 촛불, 평화와 민주를 향해"라는 제목으로 '촛불혁명 1년,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경남도민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는 정치발언과 자유발언,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마지막에 참가자들이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어 시민들은 1km 가량 떨어져 있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한다.

경남운동본부는 조만간 기획회의를 열어 사업을 구체화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며, 거리선전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만 의장은 "우리 스스로 생각해도 국민의 힘은 위대하다고 느낀다"며 "촛불혁명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혁명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촛불혁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것이 빨리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진주시민행동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거리에서 '촛불혁명 1년 기념대회'를 연다.

2016년 11월 19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시국대회'가 열렸다.
 2016년 11월 19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시국대회'가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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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촛불혁명, #창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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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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