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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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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서울 용산) 본사 건물에는 이색적인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바깥 출입문에 붙여진 대형 스티커가 눈길을 끕니다. 얼핏 보면 큰 여행용 가방(캐리어)처럼 보입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재밌습니다.

유심히 살펴보면 엘리베이터 옆에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끊이지 않는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시는 택배 기사님, 1층 카페에서 음료 1일 1잔씩 하고 가세요. 냉장고 음료도 괜찮아요. 계산은 제가 할게요. 황주영"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더위 속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마운 택배 기사님을 위해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그 안내문에는 택배 기사님이 쓴 것 같은 답글도 눈에 띕니다.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여행박사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택배 기사님께 음료를 쏘겠다고 한 황주영 님은 여행박사 대표이사라고 합니다. (※ 사진 출처 : 심원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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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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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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