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선과정에서 배제·탈락했던 예비후보들로 구성된 '더컸유세단'이 경남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더컸유세단이 3일 진주, 창원, 김해, 양산을 찾아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다고 밝혔다. '더컸유세단'은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제안으로 '더 크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이 붙여졌다.

유세단장인 정청래·김용익·김광진·장하나 의원, 김빈 빈컴퍼니 대표, 이동학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소장,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언론홍보특위 부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후보(강서을)가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역앞에서 '더컸유세단'(장하나 의원, 김빈 디자이너, 정청래 의원, 김광진 의원, 전업주부 남영희(비례대표 33번))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 진성준 후보 지원나선 '더컸유세단'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후보(강서을)가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역앞에서 '더컸유세단'(장하나 의원, 김빈 디자이너, 정청래 의원, 김광진 의원, 전업주부 남영희(비례대표 33번))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더컸유세단은 정영훈(진주갑)·서소연(진주을) 후보와 함께 이날 아침 8시 진주공설운동장 앞에서 인사와 유세를 한 뒤, 진주중앙시장과 진주자유시장을 찾고, 진주공군교육사령부 벚꽃 행사장도 방문한다.

이들은 창원으로 이동해 하귀남(마산회원), 박남현(마산합포) 후보 등과 함께 마산야구장에서 거리 유세한다. 이후 이들은 김해 진영 자이아파트 정문에서 유세하고, 연지공원과 삼방시장도 찾는다.

김경수(김해을)·민홍철(김해갑) 후보 지원유세를 벌인 이들은 마지막으로 양산을 찾아 송인배(양산갑)·서형수(양산을) 후보를 위해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거리유세한다.

더컸유세단은 4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정영훈, 서소연 후보 등 출정식 갖고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경남 후보들은 3월 31일 출정식에 이어 1일에도 곳곳을 돌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 정영훈 후보는 1일 금곡사거리와 문산사거리, 가호동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정 후보는 "자식들 공부, 축구, 가게 경쟁은 시키시면서 왜 여야 경쟁은 안시켜주시냐"며 "정영훈을 선택해 진주 정치에 경쟁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 달라. 경쟁하는 정치가 진주 시민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서소연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총선은 박근혜정부 3년, 새누리당 정권 8년의 잘못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남현 후보는 31일 마산어시장 앞 유세에서 "정치가 아이들의 밥그릇과 가정의 살림살이를 결정한다. 우리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결정하는 정치를 시민과 함께 바꾸겠다"고 밝혔다.


태그:#더컸유세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