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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자들이 '부정선거 감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신천섭)는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방선거 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금 부정선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전 조합원이 부정선거를 감시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정권에 대항하고 각종 법과 제도, 정책에 대해 선거공간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신천섭 지부장 등 지회장들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정부와 여당은 법과 제도를 개악하고 있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신천섭 지부장 등 지회장들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정부와 여당은 법과 제도를 개악하고 있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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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들은 "새누리당 정치인들은 가족들의 아픔에는 아랑곳없이 분열을 조장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발언을 일삼으며 국민적 저항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공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송영선 전 의원, "실종자 가족들 속에 합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영상을 게재하여 실종자 가족으로 위장한 선동꾼이 있다"고 거론한 권은희 의원,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의 정부전복작전 전개를 거론"한 한기호 의원 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픔을 이용하여 정부의 무능함을 숨기고, 공안 정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 지점이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시름에 빠졌을 때 정치권은 시기를 틈탄 것인지,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악을 시도하고, 성과급위주의 임금체계를 개악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회 이슈화, 반대운동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이슈화를 시켜야 할 국민들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같이 아파하고 가족들의 염원이 기적처럼 이뤄지기를 바라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금 정권이 벌이고 있는 각종 법과 제도, 정책의 개악에 대해, 누군가는 나서서 문제제기를 하고 대응해 가야 한다"며 "지금 정권이 벌이는 법과 제도, 정책에 대한 문제 역시 관망만 하고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거와 관련해 지금 외형적으로는 대단히 차분한 분위기지만, 후보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본다면,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다분히 음성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고, 부정선거가 발생한 조건이 형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신천섭 지부장 등 지회장들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정부와 여당은 법과 제도를 개악하고 있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신천섭 지부장 등 지회장들은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정부와 여당은 법과 제도를 개악하고 있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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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금속노조 경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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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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