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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동안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4월 2일 지역케이블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다.
ⓒ 최병렬	관련사진보기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선거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해당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케이블TV를 통한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실 후보자 선택을 함에 있어 도움이 되려면 후보자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합동정견을 발표케 하여 그 자리에서 보고, 듣고, 그리고 비교를 해야 하지만 지난 16대 국회에서 선거법을 개정해 합동연설회를 폐지함에 따라 후보들을 비교평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안양권(군포.안양.의왕과천) 각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티브로드 ABC방송에 확인한 결과 '공직선거법'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각 선거구별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마련하여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중계방송하고 후보자연설회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각 선거구별 방송토론 일정을 보면 안양 동안갑(새누리당 최종찬, 민주통합당 이석현) 토론회가 가장 먼저 방송된다. 2일 오전 녹화한 토론 내용은 편집없이 3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채널 5번(지역방송)을 통해 중계방송된다. 재방송은 4일 오후 2시다.

이어 안양 동안을(새누리당 심재철, 민주통합당 이정국) 토론회는 3일 오전 11시 녹화되어 4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중계방송된다. 재방송은 5일 오후 2시에 볼수 있다.

안양 만안(새누리당 정용대, 민주통합당 이종걸, 자유선진당 문갑돈) 토론회는 5일 오후 2시 안양대학교 서정미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방송은 6일 오후 9시부터 중계방송한다. 국민행복당 윤학상, 무소속 노충호 후보는 후보연설회를 통해 공약 등을 발표한다.

군포(새누리당 유영하, 민주통합당 이학영) 토론회는 6일 오후 2시 안양대학교 서정미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방송은 6일 오후 9시부터 중계방송하고 재방송은 7일 오후 2시다.

의왕과천(새누리당 박, 민주통합당 송호창) 토론회는 4일 오후2시 성결대학교 정종기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방송은 5일 오후 9시부터 중계하고 재방송은 6일 오후 2시에 한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TV를 통한 방송토론회는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하고 선택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니 만큼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