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는 2.28 학생민주운동 글짓기 운문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2.28민주운동 글짓기공모전은 2.28 대구학생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대구·경북인의 자긍심 고취 및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발전의 주역으로 하는 목적으로 열린 행사이다. 이번 글짓기 공모전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한달여동안 공모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초등부 311명, 중등부 55명, 고등부 559명 총 925명이 입상했다.
대상에 경북여고 3학년 김선미 학생참가학교는 대구상인초등학교, 영신중학교, 대구외국어고 등이며, 시상에서는 대구시장상 16명, 교육감상 15명, 지방보훈청장상 25명 그리고 2.28 공동의장상 210명이 상을 받았다. 대상은 <흉터>란 작품을 낸 경북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선미 학생이 수상했다.
행사는 이태수 심사위원장의 심사총평 그리고 시상식이 열렸으며, 우동기 대구교육감 및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등의 대회사가 이어졌고 대상작품이 낭독된 뒤 마무리 됐다.
대회사에서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2.28 민주운동 글짓기를 통해 2.28 대구학생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릴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뉴스천지에도 실렸으며, 관련사진이 블로그에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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