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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두류문화예술회관 서편도로에서는 대구수의사회(회장 배경호) 주관의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무료건강검진 행사가 열렸다.

 

애완견이 있어도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소녀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우선 진료권을 부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또 독거노인에게는 1년간 간단한 진료와 무료진료 및 사료제공 행사도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견들을 위한 다양한 진료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진료대기자들로 북적였고 구경나온 시민들까지 신기한 듯 행사장을 둘러보느라 부산했다.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나선 정재훈 수의사는 “오랜만에 가을 바람도 쏘이고 야외진료도 하니 보람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견들의 기생충예방을 위해서 “사람과 동일하게 봄, 가을로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나와 애견들의 봉사활동에 나섰던 고현진(대구산업정보대학 애완동물관리과)씨도 “개를 쉽게 키우고 쉽게 키우다 질려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여 예쁘게 키워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총괄준비위원장 최동학씨는 “개도 법종전염병,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 기본적인 줄, 변을 치우는 에티켓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기견을 포함해 자신이 키우는 애견 세 마리를 데리고 나와 진료를 받은 김은미(봉덕동)씨는 “검사도 다양하게 해주고 사은품도 주니 좋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암동에서 왔다는 김은미씨도 “일반 병원가면 세부적인 부분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친절하게 안내해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열어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아지주민등록증인 마이크로칩, 홍역종합백신, 광견병예방, 심장사상충 무료예방 활동 등이 펼쳐졌다.

 

대구수의사회측에서는 앞으로 애견을 지닌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진료행사를 이끌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그:#대구수의사회,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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