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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태평양 시절의 김재박

84년과 85년, 딱 두 번 3할을 넘겼을 뿐인, 통산 .273의 평범한 타율. 그리고 85년 딱 한 번의 도루왕 타이틀. 그리고 90년대 이후 급격한 퇴조를 겪다가 마지막 한 시즌은 객지 인천에서 보내며 오랜 시간 친정팀과 등을 돌리고 있어야 했던 설움까지. 그 모든 기록들은 '김재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

ⓒ태평양 돌핀스 팬북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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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관한 여러가지 글을 쓰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맛있는 추억'을 책으로 엮은 <맛있는 추억>(자인)을 비롯해서 청소년용 전기인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80,90년대 프로야구 스타들의 이야기 <야구의 추억>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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