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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 무시, 질주하는 차량들! 전주-군산간 산업전용도로! 하루에도 수천대씩 화물차가 오간다. 하지만, 외곽에 설치된 도로이고 직선이다 보니 신호도 무시한 채 질주, 사고위험성을 안고 있다.
ⓒ 장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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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의 시내 진입으로 인하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 건설한 전주-군산간 산업전용도로! 한 마디로 "너무 무섭다"
 
수출물량과 각종 자재를 운송하는 화물차량들이 하루에도 수천대씩 운행한다. 하지만 지나가는 화물차를 비롯 거의 모든 차량들이 과속은 물론, 신호까지 무시하면서 질주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산업도로가 무법천지 도로가 된 것은 도로 자체가 시 외곽에 건설하다 보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구간이 직선도로. 한 마디로 쭉~ 뻗은 도로로 운전자들의 질주본능을 자극하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
 
물론 구간별로 속도제한도 있고, 신호등도 작동하지만 사정이 이러니 화물차를 비롯 거의 모든 차량들이 규정속도와 신호체계를 무시한 채 무한질주를 하고 있었다.
 
특히 신호등은 있으나마나, 아무 소용 없었다. 빨간불에도 차량들은 멈출 생각조차 없는 듯 속도도 줄이지 않은 채 그냥 질주하는 차량이 대부분이었다. 중앙선을 넘어 방향을 트는 것도 어렵지 않게 목격됐다. 상황이 이러니 서로 비키라는 듯 요란한 경적소리만이 가득했다.
 
신호까지 무시하며 무섭게 내달리는 화물차들. 시간이 돈이라는 말도 들을지라 화물차 운전자들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이렇게 신호도 무시하고, 속도도 무시한 채 질주하는 것, 위험천만해 보였다.
 
무법천지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언제 대형사고로 이어질지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태그:#전주, #군산, #군산 산업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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