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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설문 27일 오후 8시 34분 현재 중간집계 결과.
 교육부 설문 27일 오후 8시 34분 현재 중간집계 결과.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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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개학이 적절하냐'고 물었더니, 대부분의 교원이 '부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부터 전국 교원 대상 인터넷 설문

28일,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교육부는 전국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학기 개학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이란 제목의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7일 17개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 부는 '신학기 개학'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수립에 참고하고자 '교원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소속 학교의 교원들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 설문에서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오는 4월 6일 전국의 유초중고를 개학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27일 오후 8시 34분 기준 81.2%의 교원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전혀 적절하지 않다'가 48.7%, '별로 적절하지 않다'는 32.5%였다.

<오마이뉴스>가 2만267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중간집계 결과를 직접 확인한 결과다. 교육부는 27일 오후 8시 35분쯤 '집계 결과'에 대한 인터넷 접근을 뒤늦게 막았다.

교육부는 같은 설문에서 "교육부는 개학의 방법으로 원격수업을 활용하여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4월 6일 온라인 개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오프라인(등교) 개학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되 그 날짜를 4월 6일로 못 박은 것이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해당 중간집계 결과 화면을 갈무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간집계 결과를 기억하는 교직원들에 따르면 '4월 6일 온라인 개학'에 대해 찬반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설문지 안내 글에서 "응답 내용은 정책 마련 및 추진 시 참고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에는 국무총리실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일선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 등을 대상으로 '4월 6일 개학에 대한 의견'을 물은 바 있다.    
 
 교육부가 27일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
 교육부가 27일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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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도 교사 대상 설문, 87%가 "대입 일정과 수능 연기해야"

한편, 교원단체인 좋은교사운동도 '4월 6일 개학'에 대한 유초중고 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내놨다. 4002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추가 연기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3%였다. '등교개학이 필요하다'는 21%, '잘 모르겠다'는 6%였다.

'어떤 형태의 개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온라인 개학'이 59%, '등교개학과 온라인 개학 선택' 18%, '동시에 등교개학'이 14%였다.

이에 대해 좋은교사운동은 "4월 6일 등교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던 것처럼 감염 예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개학의 형태에 있어서는 온라인 개학을 선호했다"고 해석했다.

'대입 일정과 수능 시험일 연기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1%가 '2주 연기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주 이상의 장기 연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34%였다. '1주일 연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2%, '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13%였다.

대입 일정과 수능 시험일 연기에 찬성하는 의견이 87%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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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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