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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국정감사에 출두한 엔시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의 말입니다.
"도박이라고 하면 금품을 걸고 하는 것이다. 사행성은 요행으로 금품을 얻을 수 있는 놀이를 말한다. 하지만 <리니지M>은 요행으로 금품을 얻지 않는다. 베팅하지 않는다. 유저들이 얻는 것은 게임 아이템이다. 복권 등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됐다"
"아이템을 가장 공정하게 나눠주기 위한 장치"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이 말에 리니지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들은 어떤 반응들이 나왔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본인이 주목했던것은 사행성 논란이 아니라
위증의 지점이였습니다. 확률형 아이템등 뽑기 가챠시스템등으로 올리는 매출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이야기한 점이였습니다. 어떤 유저가 말하기를 조그만 편의점, 구멍가게에서 라면 하나를 팔아도 매출 파악을 하는데 엔시라는 대기업에서 자기들이 팔아먹는 아이템에 관한 매출 파악을 하고 있지않다는게 말이 되냐고,

 
2018 국정감사 2018년 국정감사 엔시소프트 김택진 대표 출두ⓒ 국회방송
 

1998년 9월1일 부터 상용화를 시작한 리니지는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을 선도한 획기적 게임이긴 했습니다만 사행성논란과 아이템 현금거래등 무수한 부작용을 낳기도 햇습니다. 사실 본인 또한 리니지라는 게임을 잠시나마 해보기도 했고 리니지라는 환타지라는 제목의 장편 독립 다큐멘타리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잊어먹었던 리니지란 PC 기반의 게임이 모바일로 이식되어 리니지 M이란 제목으로 2017년 출시가 되었고 2018년도 국정감사에 다시 거론이 되면서 리니지라는 게임의 사행성 문제가 다시 여론에 드러나게되었고 그것을 통해 저 또한 다시 리니지m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며 다시 다큐작업을 해보려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니지가 사행성게임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는 굳이 하지않아도 다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늬만 게임인 바다이야기나 빠칭코류나 별다름없는 도박성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호주머니를 털고 있는 셈입니다. 코흘리개 시절 리니지를 재미있게 해보았던 아재들에게 추억팔이 대 성공인 거죠. 그래픽 또한 오래된 지금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낡은 것이고 시스템 또한 오래전것을 그대로 이식했을뿐인데도 불구하고 리니지의 매출을 지난 2년간 2조원대를 돌파했습니다.

강원랜드의 수익조차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러한 매출을 찍게되는데는 부분유료화라고 하는 게임의 수익구조가 핵심입니다. 부분유료화라는 명목으로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유저에게 팔아넘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확률형 게임 시스템 그리고 가챠라는 뽑기 시스템인데...예를 들자면 매장에 가서 물품을 구입하는데 그 상자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전혀 모릅니다. 가격은 1000원짜리 상자라고 하는데 그 안에서 로또급의 확률로 비싼 아이템이 들어있습니다.

 
희귀아이템 뽑기 희귀아이템 뽑기 확률ⓒ 김일안
 
또한 카드합성을 통한 상위 변신 시스템 인형카드 시스템 역시 극악의 확률로
수백 수천 수억원의 현금을 투여해도 그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도박적이고 약탈적인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유독 리니지라는 게임은 그것이 당연한 시스템으로 굳어져있고 정말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수십억대의 과금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는 것이지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연예인들중에도 수억 이상을 리니지M에 과금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수 김모씨들)

이번 글에서는 소위말하는 뽑기 가챠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것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요근래 공격 속도 시스템의 버그?를 몰래 패치한 엔씨 소프트의 행태에 비판과 청원운동까지 시작되고있는데 그것에 관한것은 다음편에 다룰까 합니다.

 
2018국정감사 여명숙위원장 2018년 국정감사 가차시스템에 관한 가차없는 발언중인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 국회방송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58407
요것은 디스이즈게임의 가챠시스템에 관한 참조 기사입니다.

이에 따르면 실제 뽑기 확률을 0%로 해서 확률조작을 일삼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러한 뽑기 시스템의 확률은 공개가 아닌 비공개로 회사의 영업비밀로 유지되고 있기에 어떤 게임회사에건 확률조작은 사실 언제나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만약에 강원랜드나 빠칭코장같은 곳에서 저렇게 조작을 한다면 법적으로 제재를 받거가 매장이 폐쇄되거나 영업정지가 되어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게임이라는 이유로 전혀 아무런 제재를 받지않는다는게 핵심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저 가챠시스템이 너무 약탈적이라는게 사회적 논란이 되자 게임사들 자체적으로 한 테이블에 모여 그 시스템의 문제점을 약간 개선하고 수정했다고 합니다.

2019년도 국정감사를 지나면서 엔씨소프트에서는 일부 계정안 캐릭터에서조차 이동이 안되는 매출에 핵심인 악세사리류의 아이템에 대한 업그레이드 확률수치를 공개하긴 했습니다만, 그 또한 실제로 항상 적용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로지 게임사의 개발자 기획자들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게임내 아이템의 밸런스를 맞춘다는 명목하에 김택진 사장의 말에 따르자면 가장 공정하게 아이템을 나눠주는 장치라고 합니다.

그러나 게임을 실제로 경험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기위해 그 시스템내의 장치들을 실제 겪어보면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지점이 늘 생깁니다. 그리고  다양한 게임내 시스템에 관한 유저들의 자체 실험을 통해 엔씨 소스트라는 회사의 기만적인 운영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사과문도 발표조차 하나도 하고 있지않는 현실, 그것은 소비자를 소비자로 보지않는 기업의 운영 마인드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소비자들의 게으름 또한 한 축이긴 합니다.

리니지라는 철 지나고 한물갔다고 생각했던 MMORPG를 표방한 게임이 유독 이렇게 조단위의 매출을 넘기는 대성공을 다시 이뤄낸것이 과연 합당하고 정당한 영업과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이룬 성과 일까요?

게임속 시스템에 접속에 그에 따른 시간과 공을 들여 얻은 캐릭터의 성장 그리고 아이템의 획득이 아니라 현금을 투여한 캐릭의 성장이 이제는 당연한 게임의 룰로 굳혀져 버렸습니다. 오래전 김택진 사장이 발표한 담화문을 게시해 봅니다. 얼마나 허구적인지 철학적 기반 하나 없는 그저 매출에 눈이 먼 말뒤바꿈인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2003년 김택진 옹의 담화문.

아이템 대여 사이트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게임 외적인 요인으로 게임 내의 경제시스템, 레벨시스템, 전직시스템 등 게임시스템의 균형을 깨는 행위를 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불법사이트화 한다는 생각입니다. 

게임 아이템 대여 및 현금거래 사이트의 운영은 게임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게임은 실제세상과 똑같은 원리로 정교하게 짜여진 경제시스템이 돌아갑니다. 이 게임 안의 경제시스템은 게임플레이를 통해 아이템을 취득하거나 게임 속 아이템 거래를 통해서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 안에서의 플레이'가 아닌 `게임 밖에서의 부정행위' 들이 웹사이트상에서 버젓하게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아이템중개나 대여사이트를 이용하여 현금으로 아이템을 취득하는 행위는 게임제작사가 만들어놓은 사이버 세상의 섭리(攝理)를 뒤엎는 행위이며, 이는 결국 게임자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 저작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정 사이트를 근절시키겠습니다. 

공정하게 게임을 즐길 권리를 가진 사용자들의 권리를 지켜내겠습니다. 

온라인게임은 누구나 동일한 입장에서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또한 이후 개인의 발전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경험이나 성실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실 세계의 현금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강한 힘을 갖고 권력을 갖는 것은 명백한 반칙이며 공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현실 세상에서 이런 불공정한 행위를 일삼거나 부추기는 무리가 있다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게임아이템 대여 및 현금거래를 부추기는 사이트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많은 게이머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게임시스템의 균형을 깨뜨려 게임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를 새로운 비즈니스라는 미명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게임 아이템 대여사이트를 불법사이트화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현금거래 중개사이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이러한 부정 사이트를 통해 대여된 아이템은 압수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즐거운 게임세상을 만드는 일, 고객여러분과 엔씨소프트가 함께 합니다.

(주)엔시소프트 대표 김택진 배상

이렇게 담화문 발표해놓고, 신문 지상에서의 인터뷰는
위의 이야기를 완전 까뒤집습니당.

"아이템 거래를 없애자고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온라인 게임에 대해 문외한입니다."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아이템 거래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끼리 자신들이 만들어낸 가치 체계 속에서 하는 경제활동"이라고 정의했다. 
게임 속 장신구나 마법의 약 등이 게이머들에게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자신의 노력한 결과로 얻은 보상이라는 설명이다. 김택진 사장은 "이렇듯 아이템은 나름대로 가치가 부여된 개념이며, 가치가 부여됐으므로 거래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래에 따른 부작용은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템을 건네받고 돈을 지급하지 않거나, 해킹으로 남의 아이템을 훔치거나 하는 행위는 오프라인 상에서와 같은 범죄행위라는 얘기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오프라인에서의 금융기관과 같은 신뢰도 높은 아이템 거래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템 거래를 대행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사이트들이 나서서 미성년자들의 현금거래를 근절하고, 성인인증을 보다 철저히 해 부작용 없이 아이템거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아이템 거래소'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글에 관해 달린 댓글 하나 옮겨놓으면서 첫번째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현금거래 다 막고 지들이 다 팔아쳐먹겠다는거징 
공정하고 즐거운같은 개풀뜯어먹는소리하눼.
공정같은 소리하네.


 

덧붙이는 글 | 다음은 현재 청와대 청원중인 내용에 관한 것을 바탕으로 한
기사를 송고할 예정입니다. 공속버그 사기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