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나선 여성 농민들 "윤석열 농업정책 규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8월 18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 농업정책 규탄, CPTPP 가입 중단, 여성농민 법적지위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을 위한 경남여성농민대회”를 열었다.

전현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농업을 지켜내고 여성농민의 권리 향상을 위해 이곳까지 달려 왔다”고 했다. 그는 “쌀값 폭락이나 사료?비료값 등 생산비 폭등에 신음하고 있는 농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물가안정이라는 미명 아래 농산물 수입을 더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고 했다.

전 회장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딱 한가지뿐이다. 우리가 애써서 지은 농삿물이 제 값을 받고 팔아보는 것”이라며 “우리가 노력해서 지은 우리 농산물로 우리 국민들을 건강하게 먹여 살리는 것”이라고 했다.

ⓒ윤성효 | 2022.08.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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