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공방으로 1,2위 지지율 동반 하락했다. 후보들이 민주당의 모든 가치의 합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태도를 갖춰야 한다."

이재명 캠프 미디어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치열한 검증으로는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지 않는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건설적인 과정인지 깎아내리기인지 국민들이 다 알 것이다"라며 "정서적 동의가 안 되는 순간 네거티브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도지사직 사퇴 주장에 대해 "당내 경선에서 나올 주장이 아니다, 지난 대선 때 사례를 보면 된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재명 캠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개혁"이라고 말했다. "난관을 만났을 때 우선 순위 어떻게 하고 관철시키고 집행하는지, 여기에 대해서 주자들의 차이가 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을 할 때부터 보여준 집행력과 시민에게 공감 받는 정책을 강조했다.

( 진행 : 박정호 기자 / 영상 : 방태윤 기자 )

ⓒ김윤상 | 2021.08.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