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장관 후보자 향해 탁현민 행정관 사퇴 촉구하는 야당 의원들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여성관을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탁 선임행정관의 과거 저서에 서술한 여성 비하 표현에 대해 "여성을 남성의 성욕 해소를 위한 성적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며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은 왜 이런 사람을 감싸고 있는지, 정 장관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탁 행정관 거취 문제에 대해 "청와대에 고언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상 취재·편집 : 유성호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7.07.04 17: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