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본인이 없으면 대한민국 청와대가 안 돌아가기 때문에 안 온다는 건데, 과거 민정수석 출석했을 때 청와대 업무가 마비됐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불출석에 동의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 국감에서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인 이완영 의원의 왜곡 브리핑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또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는 "왜 최순실 게이트 희생양이 이화여대 총장이어야 하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엄정한 검찰수사를 지시할 것을 요구했다.
(영상취재 : 정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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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진 | 2016.10.20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