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더민주, 패권주의 해체 가능성 없어"

천정배 의원은 25일 오전 '국민의당'과의 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천 의원은 그간 더불어민주당과 통합 논의가 오가고 있던 가운데, 전격적으로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야당을 지배해왔던 패권주의의 해체가 있어야 한다고 늘 주장해왔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패권주의 해체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고 통합의 변을 밝혔다.

특히 중도노선을 지향했던 ‘국민의당’과 진보노선을 추구했던 ‘천 의원’간에 정체성 논란이 일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 같을 수 없다"고 전제하며 "늘 신당은 온건한 진보의 노선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넓은 범위까지를 말해왔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기자들과 천정배 의원의 문답 전체를 담고 있다.

(취재 : 박정호, 영상취재 : 정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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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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