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털남2 390회 <공개방송 - 국정원,NLL 정국 갈림길에 서다> 맛보기

국정원 사건과 NLL 논란 정국의 본질적인 문제와 향후 전개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18일 오후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털남' 긴급 공개방송! 국회 법사위원장 박영선 민주당 의원, 장윤선 오마이뉴스 정치전문 기자, 그리고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이 진단에 나섰습니다.

이날 박영선 의원은 "여성 대통령이면 더 깨끗하고 잘할 거라는 국민들의 막연한 기대감을 박 대통령 주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요즘 구름 위에서 부채질 하는 선녀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박 의원은 "6월 국회가 끝나면 집권당이 '네이버 죽이기에 들어간다'고 들었고 실질적으로 그런 움직임이 있다"며 "보수언론의 부수가 매년 10만 부씩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기사 유료화를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즉 "집권여당이 네이버의 영향력을 감소시켜 보수 언론 살리기에 돌입했다"는 것입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날 정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태에 대해선 "조선시대 실록은 몇 백 년이 지나도 있는데, 황당한 일"이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없앤 것이라면 심각한 사건"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국정원이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비판하며 "박근혜 정권도 민주주의를 뒤흔든 MB 정권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영상은 이날 공개방송의 맛보기로 전체영상은 팟캐스트 채널 '이슈 털어주는 남자' 혹은 오마이TV(http://omn.kr/tv), 오마이TV 유튜브 공식채널(http://www.youtube.com/user/Ohmynews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2013.07.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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