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걸 <토론의 전사> 저자와의 대화 2부

오랜 세월 토론을 공부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토론 교육을 해온 현직 국어교사이자 토론 교육 전문가인 <토론의 전사> 저자 유동걸씨가 'TV토론은 토론이 아니라 쇼'라며 일침을 놓았다. 대립에서 비롯한 언쟁과 논쟁뿐인 TV토론은 마치 액션영화와 같다며 토론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겨 봐야함을 강조했다.

지난 7일 오후 <오마이뉴스>에서 열린 <토론의 전사> 출판기념 저자와의 대화에서 독자들과 만난 저자 유동걸씨는 책에서 다 말하지 못한 토론의 의미를 설명하며 토론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을 위해 용기 있고 주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태도가 토론의 정신이라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선생의 교수법을 예로 들었다.

우리 철학과 정서에 맞춰 영화, 드라마, 책 등에서 다양한 사례와 근거들을 인용해 토론의 의미와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 토론 지침서 <토론의 전사>는 단순한 언쟁이 아닌 화합을 위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동걸 <토론의 전사> 저자와의 대화 2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12.06.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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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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