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저자와의 대화 1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급변하는 IT 환경은 사용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은 왜 중요할까, 정말 우리 삶에 필요한 걸까. 이러한 의문에 IT 전문가인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이사가 답했다.

김 이사는 지난 13일 <오마이뉴스>에서 새 책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를 들고 독자들과 만났다. 강연에서 김 이사는 IT 플랫폼의 변화가 가져온 라이프스타일·시장·산업의 트렌드와 변화상을 설명하며 스마트폰이 촉발한 미디어2.0 시대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할 현상들을 짚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이사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담는 그릇, 플랫폼을 강조했다. 80년대의 TV, 90년대의 PC, 2000년대의 웹 그리고 지금 스마트폰까지. 급변해온 시장 주도 플랫폼을 설명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무엇보다 강력한 플랫폼인 스마트폰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사용해 일과 삶의 영역을 변화시키는 신인류 '호모스마트쿠스'.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는 우리를 둘러싼 도구가 어떻게 변화하며 우리의 업무환경이 이러한 도구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소개한다. 또 이런 통찰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도구를 활용해 업무 역량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종호 | 2012.0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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