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민주당, 노선 분명히 해야"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진보개혁모임 주최로 '진보개혁정치세력의 진로-통합의길, 연대의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기식 시민정치행동 '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위원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와 7.28, 4.27재보선을 통해 야권이 단결해 구도를 단순화하라, 단일 구도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통합 등 연합정치 실현에 있어 노선,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불신과 앙금, 그리고 공존과 경쟁이 가능한 세력구도 형성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야권내 다수파인 민주당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2011.06.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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