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인 "세계금융위기 후 한미FTA, 전면 재검토 필요"

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야4당 정책연구원(민주정책연구원, 상상연구소, 새세상연구소, 참여정책연구원)과 한겨레경제연구소의 공동주최로 '한미FTA에 대한 진보개혁진영의 선택'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은 '금융위기 이후의 한미FTA'를 주제로한 발제에서 "한미FTA는 대공황에 버금가는 '세계금융위기'가 일어나기 전에 추진됐던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으로 다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야4당이 앞으로 만들 복지국가 정책들이 기존 한미 FTA 조항과 어떻게 충돌할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한미 FTA를 복지국가와의 관계에서 봐야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 2011.03.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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