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과 시민-종교단체, 천안함 사태 선거악용 중단 촉구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남북 관계가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야5당과 시민-종교단체는 26일 백범기념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남북 간 군사 대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한 한명숙·노회찬 후보는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5월 20일 공식선거전이 시작되는 날에 천안함 사고결과를 발표한 것은 기획된 선거 개입"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결과는 중간 조사 결과에 불과하다"며 "발표 내용은 설익은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고 비난했다.

ⓒ김윤상 | 2010.05.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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