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협약식서 한자리 모인 서울시장·교육감 후보들

서울시장 후보들과 교육감 후보들은 17일 오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16대 국회의원 시절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이라는 것을 이끌어낸 당사자로서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꿋꿋하게 정도를 걷겠습니다. 상대방의 어떤 비방에도 끝까지 정책선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겉치레 아닌 우리 시민들의 아픔과 무엇을 원하는지를 바로 읽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복지, 일자리, 주거 이러한 복지정책을 서울시민의 정책으로 담아내고 현실성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정책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 아침을 열고자 합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 정책선거가 아닌 정치선거로, 혹은 안보선거로 끌고 나가려는 분들 계시다면 자중할 것을 한번 더 요청드립니다. 복수혈전의 정치선거나, 천안함을 후보로 만들려는 안보선거로 이 선거가 가서는 정책은 실종되거나 고사될 것입니다.

[이원희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서울 교육이 비리척결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교원평가 10% 퇴출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대 안전망을 실시하겠습니다. 학교 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학교에서준비물부터 없애고 학부모님들이 덜 걱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의무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정택 부패교육과 이명박 특권교육을 바로잡고 행복한 교육혁명의 기치를 걸고 공교육의 새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출마한 사람입니다. 저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물론이고 등록금, 준비물 없는 학교를 향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의 사회적 책임을 선보이겠습니다.

ⓒ황혜정 | 2010.05.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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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별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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