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한모 후보 등 한나라 기준서 공천 신청 불가한 전과자"

오늘 오후 한나라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정병국 한나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서울의 한모 후보 등은 한나라당 기준에서는 공천신청조차 할 수 없는 전과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병국]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한나라당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엄격하고 엄정한 기준을 통해서 가장 깨끗하고 도덕적인 후보들을 한나라당 브랜드로 한나라당 상표를 달고 뛰는 감히 국민께 내놓은 후보자들 입니다. 지금 야당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한나라당 정권 이명박 정부를 중간 심판을 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보십시요. 감히 어디에서 우리 한나라당을 그분들이 심판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되돌아 보면, 지난 10년 실패한 정권속에 전과자들이 감히 어떻게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한다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러분들 되돌아 보십시요. 인천 송모 후보, 강원 이모 후보, 충남 안모 후보, 부산 진모 후보, 서울에서 뛰고있는 한모 후보 이분들은 한나라당 기준에서 한다 하면 공천신청조차도 할 수 없는 전과자거나 여러가지 법에 의해서 수사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께 출범서부터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차별화 되어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의 지역과 성을 거론하며 전과자라고 한 정병국 선거대책본부장의 네거티브 발언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오마이뉴스 황혜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윤상/황혜정 기자]

ⓒ황혜정 | 2010.05.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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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별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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