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과 차관 사이에 마찰 일어날까 우려"

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18일 국회 국방위의 인사청문회에서 이상희 장관과 장수만 차관과의 마찰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문희상 민주당 의원은 "국방부장관은 군심을 잡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잡아야 하는 것"이라며 "장·차관 서한 문제에서 국방장관의 입장은 이해하나 후보자와 현 차관 사이에 또 마찰이 일어날까 우려되는데 소통의 방안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영 후보자는 "이상희 장관은 바른 의지로 서한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좋지 못했다. 소통과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 문 의원은 "장관이 된다면 차관에 대해서 해임용의 있냐"라는 질문에 "지금은 답변드리기 적절치 않다. 현 차관과는 최대한 협력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윤상 | 2009.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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