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으로 구성된 북한 특사 조의방문단이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방문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화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마주봤을 때 오른쪽에 배치했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가 조문단 대표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분향했다. 조문을 마친 북측 조의방문단이 국회를 떠날 때 시민들은 "통일"을 연호했다.
ⓒ박정호 | 2009.08.2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