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씨가 29일 저녁 오마이TV 생중계 ‘저자와의 대화’에 출연해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있는 문장, 특유의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도가니>를 통해 우리 시대의 진실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소설 <도가니>는 Daum 연재 시 누적조회수 1100만을 넘은 공지영의 장편소설. 2005년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광주의 모 장애인 학교에서 자행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로,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강연회는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창비가 공동주최했으며,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동영상은 저자와의 대화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09.07.29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