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이재오 전 의원, 귀국하면 반성하세요!"

<오마이뉴스>는 11일 오후 국회 내 제3교섭단체인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오는 3월에 귀국예정인 이재오 전 의원에 대해서는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던 대운하가 국민적 저지를 받았고, 유리한 여건 속에서도 국민에게 선택되지 않았다면 조용히 4년을 기다릴 줄 알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원내대표는 또 자신에 대한 기소와 재판을 "과잉충성하는 사람들과 탐욕스런 관룐들이 힘을 합친 것"이라면서 "이 전 의원은 이에 대한 도의적, 실질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귀국하면 반성하기 바라고, 공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해서 민심을 되엎으려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

| 2009.02.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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