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도심테러와 같은 불법행위 재발 안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용산 철거민 참사의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청장에 내정된 지 23일, 용산 철거민 참사가 있은 지 21일만으로 치안총수가 내정단계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내정자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준도심테러와 같은 불법행위 재발 안 된다"고 밝힌뒤,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바람직하지 않아' 사퇴한다고 밝혔다.

| 2009.0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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