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일해공원 논란, 개인적 견해 있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경남 합천의 '일해공원' 명칭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선 후보가 왈가왈부 하기에 맞지 않다"며 공개적인 견해 표명을 유보했다.

이 후보는 4일 오전 경남 마산 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 참석, '일해공원'과 관련한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 후보가 왈가왈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지방자치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합천군은 이곳의 '새천년생명의숲'을 전 전 대통령의 호를 딴 '일해'로 붙여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닥치는 등 논란이 인 바 있다.

ⓒ박정호 | 2007.10.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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