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전시실에 엎드려 그림을 따라 그리고 있다. 관람객들 중 어느 누구도 그 아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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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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