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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정성을 다해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세월호 침몰사고 30일째이자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한켠에 스님과 실종자 가족이 피자, 과일, 과자, 음료수 등을 올려놓고 하루 빨리 부모의 품으로 돌아 오길 기원하고 있다.

ⓒ유성호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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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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