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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설국열차>기자회견에서 열차의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역의 배우 송강호가 "입에 거미줄 칠 뻔했는데 질문해 줘서 고맙다"며 농담을 하자 요나 역의 배우 고아성이 고개를 숙인채 웃고 있다.

ⓒ이정민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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