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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시인

시를 습작한지 19년만이고 등단한지 꼬박 11년 만에 첫 시집『벚꽃 문신』을 내놓은 박경희(39) 시인은 지금은 주류 시단에서는 보기 드물게 서정적인 이야기 시를 쓰는 시인이다.

ⓒ정효진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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