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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찢어진 현수막 Before

9월 10일 아침, 바느질해 걸어둔 현수막이 이번엔 조각조각 찢어진 것을 발견했다. 덜렁거리는 현수막에 급하게 끈을 연결해 두었다. 하늘도 흐리고 내 마음도 허탈하다

ⓒ김미경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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