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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그 식당의 벽에는 한글 편액 한 점이 걸려있었습니다. 정훈 시인의 '머얼리'라는 시였습니다.이 시는 이즘 도시인이 동경하는 삶의 풍경을 노래했습니다. 대처의 사람들은 이 시가 보여주는 서정에 위안을 삼곤 하지요. 빈말 공양이라는 것도 도시인들에게 이런 시 한 수의 여유가 아닐까요?

ⓒ이안수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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