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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해인사에서 거창군 가북면으로 넘어가는 길

온종일 무더위와 오르막과 씨름하며 합천 해인사 꼭대기까지 와서 거창으로 넘어가는 산길을 찾아야 하는데, 바로 코앞에다 두고 두 시간이나 헤매고 다녔어요. 겨우 찾아냈지만 길은 가로막혀있고,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메고 넘어옵니다.

ⓒ손현희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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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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