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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에이스 박명환

10개월만에 선발로 등판한 8일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5와 2/3이닝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3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엘지트윈스200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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