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의 태안 만리포 해변. 2007년 12월 12일의 풍경이다. 어제 같은데 2년 전이고, 2년 전이지만 어제나 다름없다. '삼성'과의 법정 싸움이 계속되는 한 저 풍경은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다.
ⓒ지요하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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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출생.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추상의 늪」이, <소설문학>지 신인상에 단편 「정려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옴. 지금까지 120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발표했고, 주요 작품집으로 장편 『신화 잠들다』,『인간의 늪』,『회색정글』, 『검은 미로의 하얀 날개』(전3권), 『죄와 사랑』, 『향수』가 있고, 2012년 목적시집 『불씨』를 펴냄.